절망했다...

내 능력으론 안되는 일이었나보다.
토요일 밤까지 도저히 구현이 안될 것이란 것이란게 느껴졌고, 극심한 좌절감과 함께 절망을 맛보았다.
무엇보다 나에게 좌절감을 안겨준 것은 너무나 쉽다고 얘가하는 부분에 수십시간이나 시간을 뺏겼다는 것이다.
수많은 삽질 뒤에 대강 알게 되었지만 난 아직도 이게 왜 쉬운지 모르겠다.
물론 단순한 정보만 얻는 것이면 정말 쉽지만, 전체 정보를 다 뽑아내는 것은 내 입장에선 결코 쉽지 않았다.
너무 쉬운 문제여서 그런지 레퍼런스도 내가원하는 정보는 찾을 수가 없었고, 결국 하나하나 찍어보고 구조를 생각하고 다시 찍어보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구조를 예측했다.
수작업이 지겨우면 레퍼런스를 뒤지고, 보고 참조해서 해보고 안되면 다시 구조파악하고...
(국내 개발자들의 블로그들에 가보면 퍼오거나 번역한 것이 대부분이란 사실에 절망한 하루이기도 하다. 뭐 네이버가 워낙 이쪽으로 검색을 잘 못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하지만 역시 포기하니 편하다. 그만두자.
나는 언제까지 저질 논문이나 양산할 것인가.
한심한놈 같으니..

by 짹짹짹짹 | 2008/08/30 02:03 | 진지모드 | 트랙백 | 덧글(0)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의 장래희망이 '법관'에서 '게임만드는 사람'으로 바뀐지 10년정도 됐다.

초등학교 재학시절 장래희망란에 언제나 '법관'이란 단어를 썼었던 나는 아버지가 사는 삶이 보람있지만 즐겁지는 않은 삶이란 것을 알았다.

이과로 진학하였을 때 부모님은 아쉬워하셨지만 실제로는 실망하셨었고, 수능을 치고 좋은 의대를 갈 수 있는 점수임에도 가지 않은 나를 보시곤 또 한번 아쉬워 하셨다.

컴퓨터 공학부에 가면 게임을 만드는 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어리석은 나는 현실은 그게 아니란 것과 게임 개발에도 다양한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거쳐서 석사과정에 진학하였을 때, 부모님은 기뻐하셨고 공부를 더하기를 바라셨다.

하지만 내가 연구실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게임 기획자가 되는데 도움이 되야한다는 것이 첫번째였다.

석사를 마칠 때 즈음되서 박사과정 진학에 대한 권유가 나왔고, 솔깃해진 나는 박사과정으로 진학하였다.

당연히 부모님은 기뻐하셨고, 나도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긴하였다.


지금 나는 꿈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려고 이과로, 컴공과로, 대학원으로 진학한 것은 아니다.

도대체 나는 어디에 있는가. 왜 이러고 있는가.

나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나 자신을 생각하면 너무나 비참하다.

by 짹짹짹짹 | 2008/08/27 18:28 | 진지모드 | 트랙백 | 덧글(4)

I am a SWORD MAST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 주: 소리가 나오니 조심하십시오.

출처: club.nate.com/24

by 짹짹짹짹 | 2008/07/09 01:37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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